대한민국 질병관리청에서는
감염병을 1-4급으로 나눈다.
신고시기가 짧아지는걸로 봐서
(4급 - 7일 이내 신고, 1급 - 즉시 신고)
4급에서 1급으로 갈 수록
위급한 질병이거나 감염성이 높은 질병으로 판단된다.
제 1군 감염병 :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률이 높아서 발생 즉시 신고해야하는 감염병
제 2군 감염병 : 예방 접종을 통해서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고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격리해야 하는 감염병
제 3군 감염병 : 유행할 가능성이 있고 24시간 이내에 신고하고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는 감염병
제 4 군 감염병 : 국내에 새롭게 발생 하였거나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표본 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
감염병는 감염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감염과 세균성 감염으로 나뉜다.
바이러스 VS 세균
바이러스와 세균의 가장 큰 차이라 함은 번식 방식이다. 세균은 단세포 생물체로서 자체 증식이 가능하다.
반면 바이러스는 핵산과 이를 둘러싼 단백질 껍질이 전부라 세포라고 할 수 없으며
숙주(host)가 있어야만 생존과 증식이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을 숙주로 퍼지고 있지만 인간이 아닌 외부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는
생명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그러한 이유다.
바이러스성 질병도
구조적 특징에 따라서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dsDNA, ssDNA, dsRNA, ssRNA... 많아도 너무 많다.
생물학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캠벨 생명과학 책 어딘가에 동물 바이러스를 잘 분류해놓은 표가 있을 것이다.
거기에 쉽게 설명 되어있다. 사진 찍어서 포스팅 하겠다.
(바이러스성 질병의 종류 및 감염 유형은 다음에 이야기하고자 한다.)
앞서 말한거 처럼 바이러스는 DNA 바이러스와
RNA 바이러스로 나눠지는데,
코로나바이러스는 RNA를 유전체로 이용하는 RNA 바이러스 일종이다.
대부분 생명체들은 유전정보를 DNA 구조로 가지고 있고 DNA 는 RNA 로 전사 되어 유전 정보를 전달한다.
하지만, RNA 구조로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복제할 때 (반대의 경로인 ) RNA가 DNA로 변경되는 역전사 과정을 거친다.
이때 유전적 오류가 자주 발생 하여 변형된 형태가
매우 높은 빈도로 발생된다.
이것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골치가 아픈 이유다.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사무총장께서
코로나 펜데믹은 2년안에 종식될 수 있다.
라고 쓴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어느덧 펜데믹 2년차를 코 앞 에 두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전히 모두가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고
실제로 신규 확진자 수는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 종식을 기대하며
생물/생명 관련, 감염병 관련 포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로나 아웃.. 코리아 화이팅..!